혼수용품 관련 우리나라 결혼미신

다양한 속설이 전해지는 미신들. 결혼관련된 미신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혼수와 관련된 우리나라 결혼미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칼과 도마세트.

칼과 도마는 인연을 끝는다 라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신부측 즉, 친정어머니와

함께 준비하지 않는 혼수라고 합니다. 반대로 시어머니가 준비를 해줄대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는

의미를 '잘 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속설을 만약 따진다면 칼을 집으로 들이는 경우, 날을 

받아서 그 날짜에 가지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02.에어컨, 선풍기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바람이 난다라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수용품으로는 미리 장만하지 않는

다고 하는데요. 예식이 다 끝난 후에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구입해주거나 부부가 살면서 필요할때 함께 구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03. 구두 (신발)

혼수용품이 아니더라도 연인 사이에 신발 선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연인사이에 '신발' 선물은

도망간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복용 남성 구두를 고를때 신랑 스스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04.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는 시어머니가 장만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느리가 집안의 불씨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 불씨가 귀한 시절 며느리가 그 집안 불씨를 지키는 책임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의미가 남아있는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혼수와 관련된 결혼속설 미신을 알아보았습니다. 속설은 속설일뿐 재미로 읽어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