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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9

[KBS 라디오 문학관] 여자 중장년층 단문 1개 [KBS] 여자 / 중장년층 단문    제가  주말마다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나가요. 어우  아니요 . 그게  칭찬받으려  그러는  건  아니고   거기  원장님이  지난주에  인상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 거기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가야하거든요? 그때 자립 정착금을 줘요~ 오백만원씩.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열여덟이야 그리고 나한테 오백이 있어, 그럼 그 돈은 어떻게 쓸 것 같아요? 그죠! 성민씨도  그렇게  생각하죠? 거기  원장님도  그러시더라구요. 보통 300으로 월세 보증금 하고, 나머지 200은저축하거나 생활비로 쓸 것 같지 않냐, 그게 상식 아니냐고. 근데 아이들이 그걸로 500짜리 명품가방을 산다는 거야~놀랍죠?   KBS라디오 문학관 홈파티 중https:.. 2024. 11. 12.
[2024]KBS 49기 성우 공채 대본 남자 KBS 제49기 전속성우 남자 1차 시험문제 얘들아! 얘들아, 이리 와봐. (아이들 다가오자) 너희들 영웅이 뭔지 알지? 히어로! 음... 영웅은 세상을 구하는 사람이야. 근데 세상에는 영웅을 해치 려는 나쁜 사람들이 정말 많아. 그래서! 영웅은 절대 정체를 들키면 안 되 거든? (아이들 집중) 사실 아저씨는.... 영웅이야.(피!) 어? 못 믿는 거야? 그럼 증거를 보여주지.  (소매를 걷고) 자, 이거 보이지? 이게 아저씨가 악 당하고 싸우다가 난 상처야. 너희들! 아저씨가 전 세계 악당들하고 어떻게 싸웠는지 궁금하지 않아? 얘기해 줄까? (네!) 대신 약속을 해 줘야 해. 이 건 너희들한테만 알려주는 비밀 이야기거든. 에떠 씨끄릿! 이건 영웅들의 말로 비밀이라는 뜻이야. 너희들, 비밀 지켜야 한다... 2024. 11. 9.
[2024]KBS 49기 성우 공채 대본 여자 KBS 제49기 전속성우 여자 1차 시험문제   (생선 발라 아들 밥 위에 올려주며) 싹싹 발라먹어. 고등어 한 마리가 글쎄5천 원이야, 5천 원. (밥 먹는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문자 했어?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했어?안 했으면 오늘 서너 시쯤에 문자 한 번 더 넣어. 주말에 만나자고. 결혼은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이뤄지는 거야.학교 선생에 나이도 30대고 이런 조건 잘 없다. 누가 먼저 채가기 전에 무조건 잡아야 해, 응?(꾸역꾸역 먹기만 하는 아들이 속터진다) 제발 이번에 끝내자. 엄마가 명색이 마담뚠데 제 아들은 장가 못 보냈다고뒤에서 얼마나 수군대는지 알아? 내가 면이 안 선다고. 네가 가야 나도 당당히 수임료 올려 받을 거 아니야.아가씨한테 문자 해. 꼭! 알았지? (묵묵부답 아들에게 열..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