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디오 연기단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3가지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시죠!

 

 

 

[KBS 라디오연기 단문1]

야! 너!! 니가 인간이니? 인간이야? 니 엄마는 움직이지두 못하구 병원에 누워있고! 니 아내는 너의 그 엄마 병간호하며 주말에 쉬지도 못하구 병까지 났는데! 뭐? 춤을 배워?? 니가 미쳤구나. 나가. 나가, 이 등신아! 제정신이면 그런 짓 못해. 허! 기가 막혀. 내가 그동안 병간호하구 맘고생 한 걸 생각하면, 어후~ (눈물이 나오는) 와.. 진짜 내가.. 저런 것두 남편이라구...

 

[단문2]

재혁이 너, 표현은 못해도 다 보고 있지? 듣고 있지? 느이 아 버지 불쌍하지도 않아? 밤새 니 곁에서 간병하느라 쪼그려 새 우잠 자고, 날 밝자마자 헐레벌떡 회사 출근하고, 그게 어디 보통 일이야? 늙은 아버지 불쌍한 줄 알면 하루라도 빨리 자 리 털고 일어나야 할 거 아냐. (안타까움 더하는) 십 년째 이 러고 누워만 있으면 어떡해 이 놈아. 병원에서 꽃다운 청춘 다 보내고 너는 억울하지도 않아?!..

 

[단문3]  

왜 상관이 없어. 극단적인 행동이 나오잖아. 기분 나쁘다고 자살 시도하고 말이지... 지금도 봐... 일이 이렇게 됐으면, 니가 먼저 친구들 찾아가서 손 내밀었어야지! 먼저 숙이고! 자살소동 벌이면서 경솔하게 행동한 거 사과하고 지혜롭게 풀었어야지. 뭐하러 유서같은 걸 써가지고 일을 이렇게 만들어. 그 증거물은 또 뭐냐? 난, 그게 더 소름끼쳐. 그게 더 죄질이 나빠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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