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드라마대본 3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즐겁게 각각의 캐릭터를 분석한 후,

몰입을 하면서 연기를 해보세요~! 준비된 대사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클라쓰, 낭만닥터김사부 2입니다.

 

 

 

 

 

 

[드라마 단문1] 사랑의 불시착/윤세리

아니 지금 이 상황에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해요?  내가 지금 있는 사실 그대로를 듣고 싶겠어요?
거짓말이 아니라 위로를 하라는 거지.  괜찮다. 할 수 있다. 가증스러워. 태어나서 거짓말이라곤
한 번도 안해 본 것 같은 눈으로 쳐다보지마요. 평소에는 잘만 하더만 거짓말. 왜 이럴 땐 못하지?
나더러 약혼녀라면서요. 아까한 키스는?  뭐 미리 말해두지만, 나 그런거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뭐 고조선 사람도 아니고. 정확히는 키스도 아니고 뽀뽀잖아. 뭐 그 정돈 파리에선 인사로도 한다구.
그렇지만 뭔가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여긴 파리가 아닌데?

 

 

 

 

 

 

[드라마 단문2] 이태원 클라쓰/조이서

근데 포차에서 일해본 적은 없고? 그런 티가 나는 가게였어요.
홍보보다 시급한 문제들이 많던데. 전부. 기본이 안 되어있다고 해야 되나?
지금껏 파이팅 하나로만 해왔겠죠. 인테리어는 난잡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센스도 없고 특색은 커녕 기본도 안 된 가게. 잘 되겠어요?
SNS나 블로그 홍보로 용돈 번다했잖아요. 먹방이나 맛집 홍보는 좋은 콘텐츠고.
중점만 파악하면 뭐든 일맥상통하니까.

 

 

 

 

 

[드라마 단문3] 낭만닥터 김사부2/차은재

나 지금까지 진짜로 열심히 살았거든? 의대 입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루 4시간 이상 자본 적 없었고 남들 다 밥 먹고 똥 싸러 갈 때도 변비 걸려가면서
도서관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열공에 열공 지금까지 내가 흘린 코피만 1리터는 될 걸
그렇게 죽자 살자 차석 졸업에 CS 보드도 탑 3에 들었는데 근데 이제 와서 그것도 이런 시골 병원까지

쫓겨와서 의사 때려치우라는 소리나 들어야겠니 내가? 억울해. 의사 가운 하나 걸쳐보겠다고
꼬라박은 내 청춘이 억울하고, 죽어라고 노력하고 고생한 내 모든 게 다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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